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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사 노무진 2회 줄거리… 실습생 사건의 전말은?

by 드온이 2025. 6. 7.

 

주말 밤마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2회가 공개되었습니다.

 

코미디, 판타지, 법정물이라는 독특한 장르 조합 속에서,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 회차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2회에서는 실습생의 억울한 죽음을 파헤치는 전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노무사 노무진 2회 줄거리… 실습생 사건의 전말은?

 

주의: 이 글에는 ‘노무사 노무진’ 1회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죽음을 넘어서 귀신이 보이기 시작한 무진

노무진은 갑작스러운 사고 이후 죽음의 문턱을 넘고, 이후부터 귀신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마주한 첫 번째 원혼은 바로 철강회사 현장 실습생 이민욱.

 

 

노무사 노무진 2회에서는 이민욱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과정이 중심이 됩니다.

 

처음에는 막연한 환영이라 여겼지만, 이민욱의 사연을 들은 무진은 본격적으로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서게 됩니다.

 

그가 처음 맡게 된 ‘귀신 사건 의뢰’가 바로 이민욱의 죽음이었죠.

 

 

태협철강과 위장취업 작전

무진은 과거 사고가 일어났던 장소인 태협철강으로 향하고, 동료 고견우를 위장취업시키는 작전을 실행합니다.

 

이곳은 여전히 기본적인 안전교육 없이 공장이 운영 중인 곳으로, 고등학생 실습생이 일하기엔 너무도 위험한 환경이었습니다.

 

노무사 노무진 2회에서는 고견우가 외국인 노동자 ‘니말’과 접촉하면서 사건의 중요한 실마리를 얻게 됩니다.

 

처음엔 말을 아끼던 니말도 결국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하는데요. 이 과정이 시청자 입장에서도 가장 인상 깊은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사망 시각 조작의 충격적인 이유

니말이 공개한 휴대폰 영상에는 충격적인 사실이 담겨 있었습니다.

 

바로 이민욱이 10월 1일 자정이 지난 시점까지 살아 있었다는 것. 그런데 회사 측은 이민욱의 사망 시간을 9월 30일 23시 50분으로 조작했습니다.

 

왜 하필 10분 전이었을까요? 그 이유는 2020년 10월 1일부터 시행된 현장실습생 보호 특례 규정 때문입니다.

 

해당 법은 실습생이 사망했을 경우, 사업주에게 더 무거운 법적 책임을 묻도록 되어 있죠. 이를 피하기 위해 시간 조작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입니다.

 

 

사고 방치, 의도된 선택이었다

이민욱은 사고 직후에도 살아 있었지만, 회사는 119 신고조차 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했습니다.

 

살아 있으면 복잡한 문제가 생긴다며 오히려 ‘죽는 게 처리하기 쉽다’는 결정을 내린 것이죠.

 

 

노무사 노무진 2회에서는 이 같은 현실 속 충격적인 상황을 드라마를 통해 리얼하게 재현했습니다.

 

그 결과, 공장 직원들은 사고 당시 모두 퇴근시켰고, 이민욱은 끝내 기계에 낀 채 사망하게 됩니다.

니말이 공개한 영상은 사건의 전말을 완벽히 증명했고, 태협철강의 사장과 이사는 법적 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이민욱의 억울함을 풀고 첫 사건을 마무리한 무진

무진은 사건의 조각들을 하나하나 맞춰가며 이민욱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내고, 원혼의 마음도 편히 풀어줍니다.

 

귀신과 계약한 보살과의 관계도 앞으로 계속될 것을 암시하며, 노무사 노무진 2회는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마무리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새로운 원혼이 등장할 것 같은 암시도 나왔는데요. 3회에서는 병원을 배경으로 또 다른 사회적 문제를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노무사 노무진 2회, 왜 볼만한가요?

이번 회차는 단순한 귀신 이야기를 넘어서, 실제 산업 현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잘 다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고등학생 실습생, 외국인 노동자, 불법 위장취업, 법 조항을 피해 가려는 기업 등의 이슈가 입체적으로 다뤄지며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정경호 배우의 코믹하면서도 진지한 연기, 설인아와 차학연의 조화도 안정적이었고요.

 

무엇보다 노무사 노무진 2회는 단편적인 에피소드 구조로 구성되어 있어 진입 장벽이 낮고, 하나의 사건이 완결성 있게 마무리돼 보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정리하며

노무사 노무진 2회는 사회적 메시지와 장르적 재미를 동시에 잡은 회차였습니다. 단순한 드라마가 아닌, 현실의 문제를 직시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시청할 가치가 충분한 작품이에요.

 

다음 화에서는 또 어떤 사건이 펼쳐질지, 노무진이 어떤 방식으로 진실을 밝혀낼지 기대해봅니다.

 

오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남겨주세요!

앞으로도 회차별 요약과 시청 포인트 계속 정리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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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에 사용된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의 이미지는 정보 전달 목적으로 인용되었으며, 해당 이미지의 저작권은 방송사 MBC에 있습니다.